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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거부를 하는 반려견을 위한 건강한 음식 10가지
우리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반려동물 전용 사료를 먹는 것인데요.
제 반려견인 테리는 사료를 무척 싫어해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함께 곁들여주고는 합니다. 사람 음식 중 반려견도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은 강아지의 에너지와 건강을 증진시키고,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반려견 전용 사료도 괜찮지만, 가끔은 신선한 화식이나 자연식으로 반려견의 식단을 보충해 주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 10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구마
고구마는 반려견에게 아주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도 잘 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이 많아 눈 건강에도 좋고, 배변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죠.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주면 맛있고 건강한 간식이 됩니다. 단, 겨울철에는 따뜻한 고구마를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반려견도 많으니, 과도한 급여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2. 당근
당근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많아 체중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에게 적합한 음식입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해서 시력에도 좋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당근은 생으로 주면 씹는 재미도 있고,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돼요. 간식으로 주거나, 씹을 때 나오는 소리로 식사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저희 반려견에도 당근을 급여했던 경험이 있는데, 굉장히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3.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가득 들어 있어 강아지의 피부와 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심장 건강에도 좋아서 간식으로 급여를 했었습니다. 연어를 익혀서 주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요. 단, 섭취 시 뼈를 삼킬 수도 있으니 반드시 뼈를 빼고 충분히 익혀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작은 크기지만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요. 노화 방지나 뇌 건강에 좋고, 특히 노견에게 주기에 좋은 간식입니다. 새콤한 맛과 단맛이 있어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블루베리는 소량으로 주는 게 좋고, 간식으로나 훈련 보상으로 주기에 크기도 적당합니다.
5. 사과
사과는 반려견들이 정말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나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도 좋고, 면역력도 높여줍니다. 하지만 사과 씨는 독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전에 꼭 씨를 제거하고 주셔야 합니다. 얇게 썰어 간식으로 주면 칼로리도 낮고 건강한 간식이 됩니다.
6. 호박
호박은 소화를 돕고, 배변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식품입니다. 저희 반려견은 단호박을 찐 후, 사료와 함께 급여를 했습니다. 호박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도 들어 있어 눈 건강과 면역력에 좋습니다. 호박은 작게 자른 후 푹 찌면, 식사와 함께 주거나 간식으로 주기에 좋습니다.
7. 계란
계란은 반려견에게 매우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비타민 B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고, 털도 건강하게 만듭니다. 계란은 반드시 익혀서 주어야 해요. 생 계란을 줄 수도 있지만, 세균에 의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익힌 계란이 더 안전하답니다. 그리고 반려견 중에서도 흰자 파와 노른자 파가 있으니 선호에 맞게 급여하시길 바랍니다.
8. 닭고기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예민한 위를 가진 반려견들에게 좋습니다. 살코기만 골라서 익혀 주면 간식으로도 훌륭하고, 주식으로도 좋습니다. 단, 닭 뼈는 반드시 제거하고 주셔야 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닭고기라면 삶아서 주던지, 슬라이스로 말려서 주던 너무 맛있게 먹는 편입니다.
9. 시금치
시금치는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로, 비타민 A, C, K가 가득 들어 있어서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과 철분이 들어 있어 에너지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금치는 옥살산을 포함하고 있어 과다 섭취 시 칼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10. 요구르트
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는 반려견의 장 건강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칼슘도 풍부하여 뼈 건강에 좋답니다.
단, 요구르트에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가 들어 있으면 안 되니, 꼭 성분을 확인하고 주셔야 합니다. 한 스푼씩 주는 것이 적당하고, 맛있어서 더 먹고 싶어 하는 반려견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결론
반려견이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사료를 급여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저희 반려견처럼 입이 짧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가끔은 몸에 좋은 음식을 조금씩 추가해서 급여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새로운 식단을 도입할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시길 바라며, 반려견이 잘 먹고 소화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당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은 없는지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