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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반려견인 테리는 1살 때, 체리아이 수술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반려견의 체리 아이는 눈에 문제가 발생하는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이를 빠르게 인지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리 아이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지만, 수술 전후의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체리 아이의 증상과 원인, 수술 방법, 그리고 수술 후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체리아이 수술 전 사진(오른쪽 눈)
    체리아이 수술 전 사진(오른쪽 눈)

     

    체리 아이란 무엇인가요? 체리 아이의 원인과 증상

    체리 아이는 반려견의 눈에 위치한 눈물샘이 돌출되는 현상입니다. 눈물샘은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돌출되면 붉게 부풀어 보이고 눈에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츄나 불도그와 같은 견종에서 체리 아이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 질환이 발생하면 강아지가 눈을 자주 비비거나 불편한 표정을 지을 수 있습니다. 눈 주위가 붉고, 혹 같은 것이 튀어나와 있으면서 눈물이 과도하게 흐르는 증상이 나타나면 체리 아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체리 아이의 주된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소와 눈물샘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눈의 구조적 문제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체리 아이 수술이 필요한 이유

    체리 아이가 생기면 외모적으로 걱정할 수 있지만, 만약 계속 방치하게 된다면 눈물샘에 감염이 생기거나 염증이 악화되어 반려견의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체리 아이가 재발하면 염증이 심해져 시력을 잃을 위험도 존재합니다. 이런 이유로 체리 아이 수술은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치료법입니다. 수술을 통해 눈물샘을 정상 위치로 되돌려 놓고,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체리 아이 수술 방법: 수술 절차와 회복 과정

    체리 아이 수술은 전신 마취 하에 진행되며,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 방법에는 '수복술'과 '절제술'이 있습니다. 수복술은 돌출된 눈물샘을 원래 위치로 복원하는 방법이고, 절제술은 눈물샘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 일부 또는 전부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봉합을 통해 눈꺼풀을 안정화시키고, 회복을 돕는 약과 안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수술 전에는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한 지 확인 후, 안전한 마취와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수술 후에는 보호자가 반려견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며, 수술 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정해진 시간마다 안약을 넣어주며 관리해야 합니다.

     

    체리 아이 수술 후 관리: 회복과 주의사항

    수술 후, 반려견은 약 1~2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수술 부위를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보호용 넥칼라를 착용시키는 것이 좋으며, 반려견이 상처를 핥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눈이 건조할 수 있기 때문에, 처방받은 인공눈물 또는 약물을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회복 기간 동안 반려견의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병원 방문과 검진을 통해 수술 후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체리 아이 수술의 장점과 주의 사항

    체리 아이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눈물샘의 기능을 회복하고, 돌출된 부위를 다시 정상 위치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반려견의 눈에 불편함을 주던 체리 아이를 치료할 수 있으며, 감염과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 대부분의 반려견은 빠르게 회복하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술 후 관리가 부족하면 감염이나 재발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치료 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보호자가 수의사의 지침을 잘 따라야만 체리 아이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저희 반려견도 일주일 동안 하루에 3~4번씩 안약을 넣어주고 약을 먹이며 관리를 잘 해준 결과,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발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결론: 체리 아이 수술을 통해 반려견의 눈 건강 지키기

    체리 아이는 반려견의 눈에 발생할 수 있는 흔한 문제이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체리 아이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보호자는 수술 후 약물과 눈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회복 과정을 관리해야 합니다. 체리 아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을 받으면 저희 집 반려견 테리처럼 재발하지 않고 노견이 될 때까지 건강한 눈으로 견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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