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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가 집사를 너무 좋아할 때 하는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

테리누나 쭈 2025. 2. 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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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가 보호자를 너무 좋아할 때?

요즘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만 고양이를 처음 키운다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어려움을 느낄 때가 많으실 텐데요. 고양이는 사람처럼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냅니다. 반려묘 보호자가 느낀 '나를 향한 반려묘의 마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1. 발을 핥거나 물어보기

고양이가 보호자의 발을 핥거나 살짝 물어보는 행동은 친밀감과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새끼 고양이 때 간혹 발을 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장난감처럼 생각하고 호기심에 깨무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묘가 된 고양이는 믿고 신뢰하는 사람에게 발을 깨물거나 핥는 애정표현을 하곤 합니다. 발을 핥는 행동을 자주 보일수록 고양이는 보호자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2. 무릎 위에 앉기

흔히 "무릎냥이"라고 불리는 고양이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고양이가 보호자의 무릎에 올라가는 건, 반려묘가 보호자에게 편안함신뢰를 느낀다는 뜻입니다. 고양이는 보통 자기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무릎에 자주 앉는다면 보호자에게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3. 따라다니기

고양이가 집 안을 돌아다닐 때 보호자 뒤를 쫓아다닌다면, 보호자를 사랑한다는 애정의 표시입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며 관심을 표현합니다. 제 반려묘는 제가 잘 놀아주는 걸 알아서, 항상 제 뒤를 쫓아다니며 애교를 보여주곤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강하게 느끼는 고양이가 보이는 행동이에요. 

 

4. 꼬리 세우기

고양이가 보호자 앞에서 꼬리를 세운 채 다가오는 것은 긍정적인 신뢰의 표현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칭찬받고 싶을 때, 캣휠을 열심히 타고 내려올 때 등등 당당하게 꼬리를 세우면서 저희한테 걸어올 때가 있어요. 고양이가 꼬리를 세운 채 다가오면, 보호자에게 편안하고 신뢰감을 느끼며 친밀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뜻이에요.

5. 그루밍(털 핥기)

고양이의 혀는 작은 돌기로 이뤄져서 맨살에 닿을 경우 따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본인의 털을 관리하는데, 보호자의 손이나 얼굴을 핥는 것은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에게 하듯이 자신이 신뢰하는 대상에게 그루밍을 해주며 돌보고 애정을 표현합니다. 

 

6. 배를 보이기

고양이가 배를 보인다면, 반려묘가 '완전히 마음을 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양이는 배를 보호하는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배를 보일 정도로 보호자에게 신뢰를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보호자와 함께 있을 때 배를 보여준다면, 현재 매우 편안하고 안전함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반려묘 겨울이와 반려견 테리

7. 목소리로 애교 부리기 

고양이가 부드럽고 밝은 목소리로 야옹거리며 보호자에게 다가오는 경우, 애정 표현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는 평소 말을 잘하진 않지만, 야옹을 통해 관심을 끌고 보호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입니다. 처음 고양이를 키운다면 파악이 어려울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애교를 부리거나, 원하는 것을 표현하거나, 화가 날 때 등 냐옹소리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8. 침대에서 함께 자는 것

고양이가 보호자와 함께 침대에서 자는 것은 신뢰애정을 나타냅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격이 강해서 혼자 자는 걸 선호하지만, 보호자와 함께 잔다는 것은 보호자와 함께 있고 싶어 한다는 뜻입니다. 머리맡에 자거나, 다리 사이에서 자거나, 겨드랑이에서 자는 등 보호자와 함께 잠을 자면서 고양이는 안정감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아갑니다.

 

9. 머리나 얼굴 비비기

고양이가 보호자에게 얼굴이나 머리를 비비는 행동은 강한 친밀감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본인의 볼을 보호자의 신체에 쓱 문지르고 가는 듯한 행동을 보여주곤 합니다. 고양이는 부비는 행동을 통해서 페로몬을 전파하고, 보호자와의 관계를 더욱 깊고 의미 있게 만드는 행동을 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보호자를 매우 중요한 존재로 여긴다는 신호입니다. 

 

10. 눈 깜빡이기

고양이는 눈으로도 애정을 표현하곤 합니다. 흔히 "고양이 키스(Kitty Kisses)"라고 불리는 깜빡하는 행동을 하는데, 만약 고양이가 지그시 눈을 깜빡 거린다면 고맙다는 의미로 눈을 깜빡거려 주면 됩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가족 중에 아빠를 제일 사랑하는데, 아빠한테만 이런 행동을 해주더라고요,

 

 

결론: 고양이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방법

반려묘가 보호자를 너무 좋아할 때 나타내는 10가지 행동은 고양이가 편안하고 신뢰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들입니다. 고양이가 보이는 이런 행동들을 잘 이해한다면,  더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요. 반려묘의 마음을 읽고 그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고 의미 있는 관계로 발전시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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